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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학

식품 라벨 읽는 법: 현명한 소비자의 첫걸음

by 식알딸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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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알딸입니다. 

이번 게시물은 건강기능식품의 라벨 읽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인 만큼, 단순히 맛과 가격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 라벨을 꼼꼼히 읽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식품 라벨을 처음 보았을 때, 다양한 정보에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품 라벨을 이해하는 방법과 주의 깊게 봐야 할 핵심 요소를 알아보겠습니다.  

 


1.  영양 기능정보 확인하기

식품 라벨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영양 기능정보입니다.

이는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성, 기능성 원료 함량 뿐만 아니라 제품의 칼로리, 주요 영양소의 양을 알려줍니다.  

- 1회 제공량 (Serving Size)

대부분의 영양 정보는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표기됩니다. 실제 섭취량이 라벨에 적힌 제공량과 다를 수 있으므로 1회 섭취량 및 1일 섭취량을 확인 한 뒤 섭취하여야 합니다.

- 열량 (Calories) 

제품이 제공하는 총 칼로리를 확인하세요.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열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각각의 양과 비율을 체크하세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당류'가 높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 꿀팁: 대부분의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캡슐 형태로 되어있어, 당류, 포화지방 같은 부분들이 적게 기입될 수 있으나, 파우더류, 젤리류, 액상 의 경우에는 제품의 쓴맛을 마스킹 하기 위해 당류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들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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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재료명 및 함량

라벨에는 제품에 사용된 원재료와 그 비율이 표기됩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주원료와 첨가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원재료명 순서 

일반식품의 경우, 많이 함유된 순서대로 작성되나,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기능성 원료(주원료)가 맨 앞에 온 후, 나머지 원료들은 함량에 따라 작성되게 됩니다. 맨 앞에 있다고 많이 든 순서가 아니라는 점은 꼭 유의하여야합니다. 

 

- 첨가물

보존제, 색소, 향료 등 식품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설탕을 쓰지 않는 것이 트렌드이기 때문에 대체당으로 아스파탐, 스테비아 등과 같은 감미료를 많이 사용하게됩니다. 

감미료들은 종류에 따라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해야합니다. 

특히, 액상 제품이나 파우더류 제품에 많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확인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성분 원재료 밑에 음영이 반전된 글씨로 별도로 표기됩니다. 흔히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는 '우유, 대두, 땅콩, 밀, 갑각류'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시고,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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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기한(유통기한) 및 인증마크

- 소비기한

이전에는 유통기한이었으나, 현재 소비기한으로 변경된 소비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소비기간이 지나면, 제품의 상태를 보증할 수 없으므로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의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8개월~2년 정도이므로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꿀팁: 간혹가다 인터넷에 세일을 많이 하는 제품의 경우 소비기한이 임박된 상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구매 전에 꼭 유통기한을 확인하시고 자신이 충분히 소비 가능한지 파악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의 인증마크 

라벨에서 인증마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GMP시설에서 제조 되어야합니다. 간혹  HACCP인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HACCP는 일반식품의 기준이고, 건기식의 경우 GMP 시설임을 확인하여야합니다.

추가적으로 비건 인증, 할랄 인증 등의 인증을 부가적으로 받은 제품은 주표시면에 표기 가능합니다. 

 

- 나트륨 함량 주의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벨에서 '나트륨(Na)' 함량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낮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마지막으로, 광고 문구에 속지 않기
“저지방”이라고 해서 항상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천연”이라는 문구도 모든 성분이 자연 유래라는 뜻은 아닙니다.  
꼭 라벨을 읽고 실제 성분을 확인하세요.  

 

4. 마무리의 말

식품 라벨을 읽는 것은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자, 현명한 소비의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익히면 생각보다 쉽고 유용하답니다. 이제 마트에서 제품을 선택할 때 라벨을 한 번 더 살펴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추가로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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